신혼집을 구하게 되면서 엄마의 취향이 아닌 온전히 제 취향으로 집을 꾸미게 되었을때 가장 먼저 고민한건 수건이었어요.
집에서는 어디서 받은 수건, 대량으로 싸게 산 수건을 몇년째 쓰고 있었는데 첫 시작인 제 신혼집에는 가장 좋고 예쁜 수건을 놓고 싶었거든요.
제가 좀 까탈스러운 편이라 한 상품 살때 아주 오래 걸리고 소비도 잘 안 하는 편이어서 많은 고민 끝에 상품을 구매하곤 해요, 근데 그럼에도 불만족스러운 상품들이 종종 있기 마련이더라구요.
근데 레미제이 수건은 받자마자 너무 감동스러웠어요. 이사한 당일날 받아서 정신도 없었는데 포장 열자마자 와 진짜 정성이구나 싶었어요.
건조기가 아직 집에 안와서 건조기 돌리지 않은 수건을 썼는데도 부드러웠고 제가 머리가 긴 편이라 수건 한번 쓰면 물에 다 젖어서 물 뚝뚝 흘리는데 레미제이 수건은 두번을 써도 보송한 감이 남아있어요.
쓰다가 너무 좋아서 임신한 친구한테도 보내줬는데 그 친구도 무슨 수건이 이렇게 예쁘냐며 감탄하더라구요. 근데 단점은 이 수건이 너무 예뻐서 다시는 다른 수건 못 산다는 거예요ㅋㅋ..
저같이 인테리어나 이런 사소한거에 조금 예민하신 분들은 수건 보관함에 다른 수건 있으면 좀 꼴보기가 싫어질 수 있어요 ㅋㅋ.
리뷰를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, 아무튼 좋은 수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~!
댓글목록
작성자 레미제이
작성일 2023-05-23 09:14:47
평점
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레미제이만의 밴딩타올로 누구나 쉽게 예쁘게 정리된 욕실을 꾸밀수 있어요.
품질,디자인,색감 ,패키지 모두 신경써서 더욱 더 만족을 드리는 레미제이가 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!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!